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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bluff)

허세근석, 허세려원이란 말이 둥둥 떠다니더니
이제 '허세'가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오늘자 동아일보에는 '[커버스토리]“된장녀-신상녀 비켜” 허세의 시대가 왔다'
라는 제목으로 '허세'에 대해 다뤄 눈길을 끌었다.

뭔가 있어 보이거나, 뭔가 많이 아는 것 처럼 보이는 것!!

된장녀, 신상녀처럼 물질의 사치보다는
정신적 사치가 이 허세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런 허세의 시대 도래는 물질의 사치를 넘어선 현상으로 보인다.

눈에 보이지 않은 부족을 자꾸 메꾸려 한다는 느낌이 든다.

명품 구입으론 만족하지 못해 그 부족한 부분을 자기 만족으로 채우기.
치열한 경쟁속에서 남다른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개인 미디어 등장은 이러한 허세를 발달시키기에 충분했다.

미니홈피, 블로그 등은 자신을 알리는 적극적인 매체가 되었으며,
이러한 도구를 통해 뭔가 깊이있는 나를 소개하는데 열중한다.


요즘 감성경영이 뜨기 시작하면서 개인의 자아가 중요해졌다.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각 개인은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우리'가 아닌 '나'라는 자아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감성', '자아', '몰입' 등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허세도 결국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 같다.

'내'가 중요해지면서 나를 더 알리고 싶고, 나를 통찰하려는 철학적 요소가 강해지고 있다.

어쩌면 지금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 나 역시도 '허세'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by Catherine | 2008/09/26 10:55 | Today's Keyword | 트랙백 | 덧글(0)

호모나랜스(Homo narrans)

제일기획이 '2008 디지털 리더스 포럼'에서 요즘 소비자를 '디지털 호모나랜스'라고 표현했다.

homonarrans 즉 이야기하는 사람이란 뜻인 이 말은 인간은 이야기하려는 본능이 있고,
이야기를 통해 사회를 이해한다는 라틴어라고 한다.

즉, 정부 또는 기업이 핵심 메시지를 던지면 많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스토리텔링이 화두라고.

이제 BIg Think를 가진 기획이 앞으로의 대세이며, 사회는 이러한 인재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단, 제품이나 정책을 직접적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자연스레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시키는 것이 중요.

아래는 윤은혜로 유명해진 Zipel의 샐러드 송

by Catherine | 2008/09/25 16:46 | Today's Keywor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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